지난 1월 31일 베이징의 한 카페에서 직원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14일] 뤄원(羅文)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국장이 최근 브리핑에서 중국 개인사업자는 2013년 4천여만 명에서 현재 1억1천600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취업 흡수·안정, 민생 개선·보장, 시장 활력 향상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뤄 국장은 개인사업자 경제는 중국 산업·공급·소비 사슬의 모세혈관이자 시장의 말초신경이며 서민들의 일상에서 가장 직접적인 봉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사업자는 개인이나 가정을 단위로 경영 활동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작고 리스크 대응 능력이 약하며 시장 경쟁력이 강하지 못해 경제 하방 압력과 코로나19 타격으로 생존과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런 점에 착안해 올해 개인사업자 발전 촉진 조례를 실시하고 관련 부서가 사회보장·세금 등 분야의 지원 정책을 적극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사업자의 유형과 분류에 따라 맞춤형 육성을 추진하고 과학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사업자에게 창업교육·채용·법률·정책 등 각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 인지도를 향상시키며 혜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