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26일] 중국 선박공업그룹(CSSC)의 자회사 후둥중화(滬東中華)조선유한회사가 중위안(中遠)해운 중국석유 국가사업 LNG운송 프로젝트를 위해 건조한 '샤오린(少林)호'가 25일 상하이 중국선박창싱(長興)조선기지에서 인도됐다.
후둥중화(滬東中華)가 건조한 '샤오린(少林)호'가 25일 상하이 중국선박창싱(長興)조선기지에서 인도되는 모습. (취재원 제공)
'샤오린호'는 후둥중화가 자체 연구 개발한 대형 LNG 운송선으로 중위안해운 중국석유 국가사업 LNG운송 프로젝트를 위한 6척의 17.4만㎥(세제곱미터)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박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길이 295m, 폭 45m, 깊이 26.25m, 항속 19.5노트다.
해당 선박은 차세대 듀얼연료 저속추진 동력 시스템과 첨단 환경보호 설비를 도입해 하루 연료 소모량을 100t 이내로 줄였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신 기준에 맞췄다.
후둥중화는 소·중·대형 LNG 선박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설비(LNG-FSRU), LNG 벙커링선, LNG 동력선박 등 다양한 선박의 건조 능력을 갖춘 중국 조선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