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상하이시 루완(盧灣)구 제1중신(中心)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인 스리훙(施莉虹)과 초등학교 1학년인 그의 아들이 집에서 각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5월8일] 상하이시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한 달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 7~9일로 연기된 대학 입학시험에는 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같은 달 11~12일로 연기된 고등학교 입학시험에는 11만 명의 학생이 응시하고 물리, 화학, 외국어 듣기 시험은 취소된다.
천췬(陳群) 상하이시 부시장은 격리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들을 위한 시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모든 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시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수업은 지난 3월 12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유치원·어린이집은 휴원 중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