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업농촌부, 코로나19 속 '서민 장바구니' 지켜야…공급 중요성 강조-Xinhua

中 농업농촌부, 코로나19 속 '서민 장바구니' 지켜야…공급 중요성 강조

출처: 신화망

2022-04-27 09:50:12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4월27일]중국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먹거리 생산 및 공급 차질을 줄이기 위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는 중점지역 봄 농사 및 '서민 장바구니' 상품 공급 관련 회의에서 각 대(大)·중(中)도시가 '서민 장바구니' 상품 주요 생산지와의 연계를 통해 채소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회의에선 현재 중국 전체 봄철 농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편이지만 코로나19 방역이 밭일과 농자재 조달, 농기계 가동 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지난 23일 허페이(合肥)시의 한 채소거래센터에서 채소를 운반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이에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일 경우 파종을 앞당겨 실시해 가능한 한 많은 인력과 농기계를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입은 지역의 봄 농사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설명이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심각한 정도에 따라 차별화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농가에 보조금 지급을 서둘러 농사에 대한 적극성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외에도 화학비료 등 농자재 공급 보장 및 가격 안정화를 중심으로 부서 간 전담팀을 설립하고 신속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회의는 '서민 장바구니' 제품 공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대·중도시 주변 지역에 ▷모종 생산과 시장 공급 확대 ▷가축(새끼)·사료의 공급·운송 원활화 ▷가축 및 수산물 운송·판매 정상화 등을 주문했다. 또 생산-판매 연결을 위해 대·중도시가 '서민 장바구니' 제품 주요 생산지와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마트·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유통업체의 역할을 발휘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공급을 원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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