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외 정계∙재계∙학계 관계자들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을 통해 중국의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가속화가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발전에 가져온 활력과 기회를 체감했다.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여러 다국적 기업 임원들이 중국의 신에너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분야의 혁신력과 잠재력을 낙관하며 중국 시장 전략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의 메인 회의장인 다롄(大連)국제콘퍼런스센터에 '신탸오(心跳)공간'이라는 이름의 장치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생체인식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장치로 센서에 5초간 터치하면 심박수가 시스템에 포착돼 화면에 독특한 색깔과 파형으로 표시되고 자신만의 '심박수 사인'이 남겨진다.
빠르면 1분이면 끝나는 화물 통관, 수 분 간격으로 세계를 오가는 항공편, 1시간 만에 열차의 전체 화물을 모두 하역하는 시스템...한여름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신장(新疆)에서 분주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지하에서 항공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 '황금 통로'가 '제8회 중국-유라시아 엑스포' 참여업체에 편의는 물론 '황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와이윈(外運)이 운영하고 징둥(京東)항공이 운항하는 난퉁(南通)~인천 국제화물노선이 27일 난퉁공항에서 첫 운항을 나섰다. 이 노선은 매주 세 차례 운항된다.
푸쉬인 중국 교통운수부 부부장(차관)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올 들어 5개월간 중국의 수로 화물 운송량이 약 39억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하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올 1~5월 상하이 공항의 여객 처리량은 중국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올 5월 신규 등록된 사모펀드 상품은 745개, 규모는 198억2천100만 위안(약 3조7천85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