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0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열린 '중국 5G+산업인터넷콘퍼런스'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7일]중국 통신업계가 올 1~2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흥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통신업 매출은 2천586억 위안(약 49조4천520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물인터넷(IoT) 등 신흥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3대 통신업체인 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의 신흥 비즈니스 매출은 508억 위안(9조7천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매출은 124.6% 급증했고,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매출 역시 각각 58%, 21.9% 늘었다.
5G 기지국 건설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월 말 현재 중국의 5G 기지국 수는 15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에만 8만1천 개가 건설된 것으로 전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