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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통하는 '서부 육해 신통로' 2일 개통

출처: 신화망 | 2022-04-03 09:13:27 | 편집: 朴锦花

[신화망 충칭 4월3일] 인도양으로 통하는 서부 육해 신통로가 2일 개통됐다.

중국 충칭(重慶)-미얀마 양곤-인도양을 잇는 국제 통합 운송 열차가 2일 충칭철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출발했다.

서부 육해 신통로는 중국 서부지역에 위치한 성(省)과 아세안(ASEAN) 국가가 공동 구축한 국제 육로-해상 무역 신통로다. 충칭을 중심으로 서부 성·구(區)·시(市)가 거점이 돼 철도·해운·도로 등을 통해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윈난(雲南)성 등 지역 통상구를 거쳐 세계 각지로 화물을 운송한다. 동부 지역을 거쳐 해상 운송을 하는 것보다 운송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칭-양곤-인도양을 잇는 국제 통합 운송 열차가 2일 충칭철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 관계자는 오토바이 부품을 가득 실은 열차가 10~14일이면 양곤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창장(長江)을 거쳐 동부 연해 도시를 지나 해상 운송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20일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육해 신통로 목적지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전 세계 107개 국가(지역) 315개 항구로 확대됐다. 2021년 충칭에서 출발하는 철도-해상 통합 운송 열차와 국경 도로 이동 차량, 국제 철로 통합 운송 열차의 운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7%,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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