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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체르노빌에 곧 지원팀 이끌고 방문할 것"

출처: 신화망 | 2022-04-02 15:08:01 | 편집: 朴锦花

2019년 11월 12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 폐교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빈 4월2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곧 지원팀을 이끌고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IAEA는 우크라이나 핵 시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원조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첫 번째 지원팀이 곧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철수한 이유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금지구역에서 방사성 물질에 피폭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알렸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의 방사능 수준은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각각 방문해 양국 관료들과 우크라이나 핵 시설 안전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IAEA는 1일 저녁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부 철수했다는 사실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에게 확인했다고 전했다. IAEA는 지난 3월 31일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통제권을 우크라이나 측 인원에게 서면 형식으로 이양했다는 소식을 우크라이나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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