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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촌에 부는 5G 바람...이젠 '디지털 농업 시대'

출처: 신화망 | 2022-03-26 10:11:12 | 편집: 朴锦花

한 농민이 지난해 2월 23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의 밭에서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허페이 3월26일]윙윙거리는 농업용 드론 한 대가 중국 안후이(安徽)성 루장(廬江)현 구웨이(古圩)촌 밀밭을 맴돌며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과거에 보기 드문 장면이었지만 이제는 중국 농촌의 많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됐다.

한때 농민이었던 위샤오쥔(余小俊·28)은 드론 조종사로 직업을 변경했다.

2016년 4월 위샤오쥔은 친구들과 함께 농업기계서비스 전문합작사를 설립한 후 대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경작 ▷파종 ▷작물 보호 ▷수확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작사는 현재 100개가 넘는 기계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여 명의 직원과 함께 3개 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젊은이가 드론 조종법을 배우기 위해 위샤오쥔을 찾아온다. 위샤오쥔은 "대규모 농업에도 과학기술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드론 조종사부터 SNS 인플루언서까지 새로운 유형의 직업이 농민들의 소득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농촌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숏비디오 열풍이 중국을 휩쓸면서 많은 농민이 온라인에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있다. 또 라이브커머스는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촨펑(張傳峰·40)이 말린 고구마 접시를 들고 삼각대에 장착된 휴대전화 앞에 서서 현지 음식을 소개했다.

장촨펑은 과거 작은 키 때문에 일자리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미래에 대한 고민이 컸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성공한 온라인 기업가로 변신했다.

현지 정부의 지원을 받은 장촨펑은 노점을 임대해 온라인 사업을 시작했다.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는 연수를 받고 다른 온라인 스트리머로부터 라이브 커머스와 관련된 기술을 배웠다.

장촨펑은 2020년 4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그의 고향 안후이(安徽)성 진자이(金寨)현 탕자후이(湯家匯)진 특산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장촨펑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보인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이를 계기로 장촨펑은 더 많은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게 됐다.

장촨펑은 현재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抖音)'에서 9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 그는 지난해 지역 특산품 판매로 500만 위안(약 9억원)을 벌었다.

이뿐 아니라 장촨펑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꿀, 유기농 계란, 생선 등 제품을 판매하며 현지 주민도 도왔다.

장촨펑은 "그간 노력한 끝에 우리 가족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며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자동차와 아파트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 라이브 스트리머와 비교하면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라며 "더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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