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자이즈강(翟志剛∙가운데), 왕야핑(王亞平∙오른쪽), 예광푸(葉光富)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에 진입한 후 화면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 2021년 10월 16일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에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21일]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의 두 번째 우주 수업이 오는 23일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剛), 왕야핑(王亞平), 예광푸(葉光富)가 우주 수업을 진행한다.
'톈궁 교실(天宮課堂)'의 두 번째 수업은 우주에 있는 우주인과 지구에 있는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우주와 지구 간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과학과 우주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정에 불을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업에서는 ▷포화 액체의 결정화 ▷액가교력 ▷우주에서의 물-기름 분리 등 다양한 실험이 진행된다. 또 우주인들은 우주에서 물건을 던지는 것과 지구에서 던지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우주과학시설을 구경시켜줄 계획이다.
한편 중국 우주인 3인은 선저우 13호에 탑승한 후 2021년 10월 16일 중국 우주정거장에 진입해 중국 사상 최장기 우주 임무에 착수했다.
이번 수업은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중국 우주인들이 진행하는 두 번째 수업이자, 우주에서 중국 우주인이 진행하는 세 번째 수업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