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양곤 3월19일] 미얀마의 국제선 하늘길이 오는 4월 중순 열릴 전망이다.
미얀마 코로나19 통제 중앙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발표를 통해 국제선 중단 조치를 오는 4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연장하고 4월 17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방역 입국 요건 부합 시 국제선 운항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확진율 ▷사망률 모두 눈에 띄게 하락했다. 이에 향후 국제선 운행 재개로 미얀마 관광업과 외국인 및 내국인의 입국이 한 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12월 16일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비행기가 서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미얀마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 29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후 현행 방역 지침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미얀마 보건부는 18일 저녁 관련 통계 발표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미얀마의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가 60만8천384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1만9천42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