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황금그룹이 출시한 임인년 기념 골드바. (중국황금그룹 황금주얼리주식회사 제공)
[신화망 베이징 1월27일]지난해 중국의 금 소비가 2년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중국황금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금 소비량은 1천120.9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11.78% 늘어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2021년 금 액세서리 소비는 44.99% 급증한 711.29t으로 집계됐다. 금괴(골드바) 및 금화는 26.87% 늘어 312.86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 및 기타 유형의 금 소비는 96.75t으로 15.44% 증가했다.
원료금 생산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늘었다. 2021년 중국 내 원료금 생산량은 328.98t으로 전년 대비 9.95% 줄었다. 2020년보다 36.36t 감산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원료금 수입량은 114.5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7%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