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0일]중국에서 개설된 개인 디지털 위안화 지갑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누적 2억6천100만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쩌우란(鄒瀾)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금융시장사(司) 사장(국장)은 최근 이같이 전하며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례는 808만5천100개를 넘어섰고 거래 금액은 875억6천500만 위안(약 16조4천13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2021년 9월 5일 '2021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행사장에 마련된 디지털 위안화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우웨이 기자)
쩌우 사장은 인민은행이 현재 선전(深圳), 쑤저우(蘇州), 슝안(雄安)신구, 청두(成都) 등 10개 지역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디지털 위안화와 관련된 기술 및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다면서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도 높였다고 평가했다.
쩌우 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R&D) 시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소매 거래 ▷공과금 납부 ▷정무 서비스 등 분야에서의 활용 수준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