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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생아 울음소리 줄어든 中...저출산 원인은

출처: 신화망 | 2022-01-20 08:58:5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월20일] 2021년 중국의 신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1천62만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0년(1천200만 명), 2019년(1천465만 명)보다 각각 138만 명, 403만 명 줄어들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신생아 수는 높은 기록을 세운 2016년(1천883만 명)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그 결과 2021년 말에는 전체 인구가 전년 말에 비해 48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 의료진이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장닝(江寧)의원에서 신생아의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인구 보너스 효과를 누려 왔던 중국이 이제는 인구의 구조적 감소라는 도전에 직면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발표된 중국의 제7차 인구센서스 결과 2010년 대비 생산가능인구는 4천만 명 이상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5.44%포인트 높아진 18.70%였다.

따라서 합계출산율 1.3명을 기준으로 중국의 총인구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동안 제로 성장,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저출산 문제가 나타난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산업화 및 현대화 발전 ▷여성의 교육 수준 및 노동 참여율 제고 ▷인구 유동성 증가 ▷피임 보편화 ▷생활방식의 변화 ▷출산 관념 및 양육 방식의 변화 등을 꼽았다.

인구 감소에 위기감을 느낀 중국 당국은 기존 산아제한 정책을 철폐하고 2016년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한 후 지난해에는 '세 자녀 정책'을 꺼내들었다. 이에 중앙 여러 부처에서 전국 여러 성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책 및 법규를 개정하고 각종 출산 지원 조치를 내놓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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