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에서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로 향하는 철도-해상 복합운송 화물열차가 롄윈강 중하(中哈, 중국-카자흐스탄)물류기지에서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란저우 1월17일]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와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간 철도-해상 복합운송 화물열차가 처음으로 동시 운행을 시작했다.
알루미늄 봉·크롬철광 등 화물 1천960t을 가득 실은 열차가 15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란저우철도 둥촨(東川)물류센터를 빠져나와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으로 향했다. 같은 날 수입화물 3천300t이 가득 실린 열차 한 대도 롄윈강 중하(中哈, 중국-카자흐스탄)물류기지에서 란저우로 들어왔다.
간쑤(란저우)국제육항 측은 이번 화물열차 동시 운행으로 간쑤성의 원활한 컨테이너 운송 업무와 롄윈강의 대(對)한국·일본 컨테이너 항로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