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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강(大港)유전, 셰일오일 생산량 올 들어 10만t 이상

출처: 신화망 | 2021-12-24 11:21:03 | 편집: 朴锦花

[신화망 톈진 12월24일] 중국 톈진(天津)시에 위치한 다강(大港)유전이 육상 셰일오일 탐사개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다강유전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된 셰일오일은 올 들어 이미 10만t에 육박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도 300t 이상으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셰일오일은 일반 원유보다 더 깊이 있는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저장된 원유로 해상과 육상 두 곳에서 추출되고 있다. 중국의 셰일오일은 주로 ▷보하이완(渤海灣) ▷쑹랴오(松遼) ▷준가얼(準噶爾)분지 등에 분포돼 있다.

지난 2월 27일 조업 중인 다강유전. (사진/마오전화 기자)

다강유전에 대한 개발 사업은 196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는 다칭(大慶)유전, 성리(勝利)유전에 이어 중국이 자주적으로 개발한 세 번째 석유가스전이다.

다강유전에는 셰일오일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기엔 기술 등 제약으로 산업화 생산을 실현하지 못했다. 이에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기술적 돌파를 이뤄내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다면서 현재 안정적인 생산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다강유전의 셰일오일 생산량은 누적 18만t을 넘었다"면서 "이 중 올 한 해 생산량만 10만t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신기술을 응용해 셰일오일의 개발 비용을 꾸준히 낮추고 생산 능력을 강화해 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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