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3일] 중국 항공화물 업체 순펑(順豊·SF)항공이 다가오는 춘절(春節·음력설) 기간을 대비하기 위해 전체 화물 전용 항공기(화물기) 규모를 68대로 확대했다.
순펑항공의 화물기인 B767-300이 이번 춘절 기간 항공 물류대란을 대비해 투입됐다. B767-300은 피크 기간 동안 순펑항공의 국제 항공 노선에서 배송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순펑항공은 단거리·중거리·장거리 배송 역량을 갖춘 화물기를 운항해 중국 국내외 취항지 84개를 포함한 글로벌 항공 화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순펑항공은 중국 최대 규모의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7대의 화물기를 추가해 운송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 9월 10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의 바오안(寶安)국제공항에서 순펑(順豊·SF)항공의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마오쓰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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