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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로 일손 걱정 뚝! 中 신장(新疆) 면화 농장에서 일어난 일

출처: 신화망 | 2021-11-08 14:10:41 | 편집: 朱雪松

면화 농민 루가오린이 지난달 23일 신장(新疆) 사완시 면화 밭에서 면화 뭉치를 들고 있다. (사진/후후후 기자)

 [신화망 신장 11월8일]  면화 농민 루가오린(陸高林·56세)은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사완(沙灣)시에 살고 있다.

중국 최대 면화 생산지인 신장(新疆)의 면화 수확 작업은 올해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 지역의 올해 생산량은 52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면화는 중국 전체 생산량의 90% 가까이 차지한다. 전 세계 기준으론 약 20%의 면화가 신장(新疆)산이다.

루가오린이 지난달 23일 신장(新疆) 사완시의 밭에서 면화를 따고 있다. (사진/후후후 기자)

루가오린은 3월 말에 면화 파종을 준비한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에 물을 주고 제초작업을 실시해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등 면화를 따기 위해 고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지난 7월 15일(위)과 지난달 19일(아래) 신장(新疆) 사완시에 위치한 루가오린의 면화 밭을 촬영했다. (사진/후후후 기자)

루가오린은 과거 약 4.67~5.33㏊(헥타르)의 면화 밭을 소유했으며, 수작업 수확에 2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기계화가 도입되면서루가오린의 가족은 올해 면화 재배 면적을 약 64㏊로 확장했다. 기계 파종, 농약 살포 드론, 면화 채집기 등 새로운 재배방식으로 노동의 효율성과 질이 크게 향상된 덕분이다.

지난 4월 14일 신장(新疆) 사완시의 면화 밭에서 농민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후후후 기자)

사완시는 2014년부터 기계화를 도입했다. 이에 올해 신장(新疆)의 248만㏊(헥타르)에 달하는 재배 면적 중 70% 이상이 기계로 수확된다.

신장(新疆) 북부 지역 면화 밭의 90% 이상에 기계화가 도입됐다. 또 면화 수확에 도입된 기계화 비율은 40%에 달했으며 신장(新疆) 남부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루가오린이 지난 7월 15일 신장(新疆) 사완시 면화 밭에서 드론이 농약을 살포하는 것을 보고 있다. (사진/후후후 기자)

루가오린은 내년 600만 위안(약 11억원) 상당의 대형 면화 채집기를 구입,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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