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쿤밍식물원에서 촬영한 희귀식물. 왼쪽 사진은 과학자들이 야외에서 채집한 표본이고, 오른쪽 사진은 식물원 서식지 외에서 보전해 살려낸 같은 종 식물
중국과학원 쿤밍식물연구소는 2015년부터 쿤밍 식물원 내에 ‘극소개체군 야생식물 특화 식물원’을 건설하기 시작해 이미 극소개체군 야생식물 44종의 서식지 외 보전 개체군을 구축했다. 초기에 서식지 외에서 보전한 개체군은 이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이는 쿤밍식물연구소가 극소개체군 야생식물종 서식지 외 보전에 성공했으며, 희귀∙멸종위기 식물이 이곳에서 ‘살아났다’는 것을 상징한다.[촬영/신화사 기자 진리왕(金立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