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시 류저우시 류장에서 수상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있다.(드론 촬영)
강물이 불어나는 시기인 증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는 지난 3일 류장 수역 상의 수상버스 부두 19곳의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류장의 일부 수상부두는 매년 증수기가 되면 홍수를 피하기 위해 선박 운항을 중단하다가 장마철이 지난 후 운항을 재개한다. 류장 위에서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수상버스와 연안의 경관이 어우러져 매혹적인 도시의 풍경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촬영/리한츠(黎寒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