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화려한 등불이 걸리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중국 각지의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국제 판다 등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명절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국적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 프로덕츠에게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중국 경제라는 큰 바다에서 몰아치는 새로운 파도와 같다."중국에서 최근 수년간 신에너지차, 신소재 및 첨단 제조 등 신흥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산업용 가스와 선진 응용 기술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쑤쥔슝(蘇俊雄) 에어 프로덕츠 중국지역 사장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산업 변혁을 깊이 있게 추진하고 산업 가치를 방출하는 데 거대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저장(浙江)성의 동계스포츠 열기가 현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스포츠용품 기업 저장 위안징(遠景)의 작업장. 약 200명의 작업자가 스키 고글을 꼼꼼하게 조립하고 있다. 완성된 고글 3만 개는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호황은 동계스포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한다.작업장 관리자 판신루(潘信如)는 최근 2년간 주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상장사가 제품, 생산 능력, 자본 등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오토바이 제조 기업 저장(浙江) 춘펑(春風)카이터(凱特)의 생산 작업장이 분주하게 돌아간다. 직원들은 오토바이에 대한 동적 모니터링, 조명 및 디자인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1분기에는 주문량이 많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종도 있다"고 설명했다.
춘절(春節·음력설) 당일인 지난 10일, 상하이 주민 왕야난(王亞楠)은 스키용품을 가득 싣고 직접 차를 몰아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안지(安吉)현에 있는 윈상(云上)초원스키장으로 향했다.
지난해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문화 기업의 이익이 1조1천566억 위안(약 212조8천14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해 중국의 천연가스 표관소비량이 전년 대비 7.6% 늘어난 3천945억3천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중국 춘절(春節·음력설) 맞이 용품 소매판매액이 8천억 위안(약 147조2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