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마카오 중의약 협력, 유럽 등 글로벌 진출 박차-Xinhua

中 광둥·마카오 중의약 협력, 유럽 등 글로벌 진출 박차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10 15:05:22

편집: 朴锦花

[신화망 중국 광저우 7월10일] 아프리카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은 중국의 '국민 작은 녹색병' 펑유징(風油精), 인삼·구기자 모양의 키링, 약재를 직접 갈아보며 체험하는 학생들...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헝친(橫琴)에 위치한 웨아오(粵澳, 광둥·마카오)협력중의약과학기술산업단지(이하 웨아오중의약단지)에선 전통 중의약의 트렌디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지난 2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헝친(橫琴)에 위치한 웨아오(粵澳, 광둥·마카오)협력중의약과학기술산업단지의 중의약문화체험관에서 약재를 직접 갈아보는 학생들. (사진/신화통신)

마카오 출신 청년인 린쯔샹(林子翔) 헝친편자황(片仔癀)박물관 집행이사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중의약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지난 2020년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진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인 편자황을 박물관, 의원, 약방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실 중의약대건강(大健康)산업은 마카오 다원적 발전 전략 계획의 지주 산업 중 하나다. '웨아오협력프레임협의'의 첫 프로젝트인 웨아오중의약단지는 2011년 헝친에 건설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238개, 그중 마카오 기업은 92개로 집계됐으며 중의약, 의료기기, 바이오의약 등 영역을 아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쑹(吳松) 웨아오중의약단지회사 회장은 마카오의 중의약은 깊은 저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의약품 감독 및 승인 체계는 국제 표준에 닿아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 루트도 잘 마련돼 있지만 토지가 부족해 생산 비용이 높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마카오에 등록, 헝친에서 생산' 모델로 중의약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마카오가 단일의 산업 구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웨아오중의약단지는 중의약제품 해외 등록 공공서비스플랫폼(헝친)의 도움을 받아 이미 14종 제품을 식물유래의약품으로 모잠비크에서 출시했다. 12종 제품은 브라질에서 중성약(중의 약재로 제조한 의약품) 등록 및 출시 허가를 획득하고, 1종의 식물유래의약품은 유럽연합(EU) 4개 회원국에서 등록을 마쳤다.

2일 웨아오중의약단지를 둘러보는 방문객. (사진/신화통신)

웨아오중의약단지에선 바이오의약의 '하드테크' 개발 움직임도 감지됐다. 지난 6월 30일 입주한 광둥전젠캉(真健康)의료테크개발회사는 홍콩증권거래소(HKEX) 메인보드에 상장됐다. 마카오의 바이오의약 분야 최초의 상장 기업이자 헝친웨아오협력구에서 배출해낸 첫 번째 상장 기업이다.

우 회장은 헝친에서 출발해 마카오를 거쳐 전 세계로 이어지는 중의약대건강산업의 통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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