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런던 7월10일] 미국과 이란 간 교전이 지속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가는 상선의 통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 본사를 둔 해상정보 분석업체 윈드워드가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일에는 해협에서 총 51차례의 통항이 기록됐으며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간 선박 수는 35척으로 급증했다.
8일에는 통항 횟수가 35차례로 줄었고 이 중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간 18척 중 남부 항로를 이용한 선박은 단 2척에 그쳐 전날 밤 발생한 공격 이후 선박 운항 업체들이 오만 쪽 항로 이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는 통항 횟수가 5차례로 급감했으며 이 시간대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간 선박은 단 1척에 불과했다.
또한 보고서는 호르무즈 해협 남부 항로가 이용되지 않고 있으며 6월 중순 부분적으로 회복됐던 상선 통항이 처음으로 실질적인 폐쇄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위험 수준은 '심각' 단계다.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지속, 휴전 결렬, 제재 재개, 항로 안전에 대한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해당 지역의 위험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이란에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이란의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틀 연속 이란에 군사 타격을 감행한 것이다. 이란군은 이에 맞서 중동 지역 내 여러 미군 목표물을 타격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