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모델 뒤 전력 있다" 中 '토큰 경제'에 사활 거는 이유-Xinhua

"파운데이션 모델 뒤 전력 있다" 中 '토큰 경제'에 사활 거는 이유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5-26 14:56:40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5월26일] 챗GPT가 촉발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발전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파운데이션 모델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세대교체되면서 신기술, 신개념, 신모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전시센터 상설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인공지능(AI)+' 전시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특히 AI가 가져온 과학기술 혁명과 그로 인한 산업 변혁이 글로벌 판도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학기술 혁신 영역의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AI4S)'부터 각 분야의 'AI+', 전장에 투입된 드론까지...AI는 과학기술 혁신, 산업 발전 더 나아가 국방·군사 분야까지 깊이 파고들며 그야말로 글로벌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이미 AI 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격상하며 경쟁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은 ▷칩 분야의 기술적 '병목' 난제 ▷CUDA(쿠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GPU 병렬 컴퓨팅 플랫폼) 생태계의 독점 리스크 ▷산업 현장 활용 단계에서의 '가성비' ▷AI 발전 과정 중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거버넌스 문제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할 새로운 개념으로 '토큰 경제'가 부각되고 있다. 토큰 경제가 중국 AI의 혁신 발전에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먼저 중국은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AI 영역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기초 파운데이션 모델 역량은 이미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컴퓨팅 파워에 있어 중국산 AI 칩은 이미 '사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여기에 중국은 에너지 인프라 건설, 에너지 구조, 향후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하면 토큰 경제 시대 중국의 종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와 함께 중국은 전면적이고 자주적인 AI 기술 및 혁신 체계를 구축할 중요한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다수의 본토 선두 기업들은 국산 컴퓨팅 파워, 자체 기술 및 생태계를 핵심으로 한 기술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해왔다. 토큰 경제 시대에는 해외의 기술 독점과 제재를 무너트리는 것이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4월 7일 광둥(廣東)성 체화지능 훈련센터 직원이 로봇에게 붓글씨 쓰기를 훈련시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파운데이션 모델 뒤에는 컴퓨팅파워가 있고, 컴퓨팅파워의 기반에는 전력이 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토큰 경제에서 전력은 경쟁력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가장 큰 기반 요소이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해외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퍼부으며 모델 성능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면서도 토큰 경제가 자신들의 경쟁력을 '깎아 먹고' 있는 것을 간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에너지를 토큰의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서전동송(西電東送·중국 서부 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사업)' '동수서산(東數西算, 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의 AI를 중국이 연산'함으로써 중국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확대할 수 있다는 청사진이다.

수년간 중국은 기초 인프라 건설, 과학기술 혁신, 산업 발전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과 착실한 포석은 스마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응집되고 있다. 앞으로 자체 기술, 산업, 생태계, 응용 혁신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계속해서 보완한다면 새로운 기술 혁명 속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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