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3일] '녹색'을 바탕으로 한 깊은 변화가 중국의 고품질 발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동북아 국제해운허브 경쟁력지수 1위 산둥(山東)항구 칭다오(青島)항에는 원반형으로 생긴 '해바라기 태양광발전' 장비 세 대가 태양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한다. 발전 효율은 기존 태양광발전 시스템보다 약 40% 높다.
세 대의 장비는 풍력, 수소, 육상 전력, 에너지 저장, 첨단 녹색연료 등과 함께 칭다오항의 현대 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칭다오항은 완벽한 육상 전력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에서 온 선박들이 항구에 정박하는 동안 이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감소를 실현하고 있다.

중국은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에서 '경제·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녹색 전환 가속화'를 배치하고 '녹색 발전 동력 강화'를 요구했다. '녹색은 새로운 발전 이념 중 하나로서 중국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세계의 공장'은 제조에서 녹색 제조로 이동하는 질적 도약을 겪고 있다.
과거 중국 북방 도시의 겨울 난방은 주로 석탄에 의존해 에너지 소비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을 일으켰다. 공업 기업의 폐열은 전기 에너지 등 다른 형태로 방출돼 에너지 낭비와 더불어 탄소배출도 악화시켰다. 산둥성 옌타이(煙臺)시에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이러한 난제가 동시에 해결됐다.
완화(萬華)화학그룹이 자체 개발한 열펌프 등 혁신 에너지 절약 기술은 산업단지의 화학 설비 내 저온·폐열 단계를 고온수로 업그레이드한 후, 스마트 에너지 스테이션을 통해 수많은 가정에 청정 난방을 제공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모두 가동되면 매년 약 110만t(톤)의 표준석탄 사용을 절약하고 286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녹색 전환은 농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전통 농업 대도시 허난(河南)성 저우커우(周口)시에서는 진단(金丹)유산테크가 옥수수를 폴리락트산으로 심층 가공하고 있다. 폴리락트산은 변형 후 포장병, 쓰레기 봉투, 비닐 필름 및 기타 분해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자연에서 기원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이념을 고수하며, 녹색·저탄소 순환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자연 분해와 제로 폐기물 순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충량(石從亮) 진단유산테크 사장은 이러한 완전한 사슬이 '백색 오염'이라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탄소 감축 정책 체계와 가장 큰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했으며, 녹색 발전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이 수출한 풍력 및 태양광 제품은 각 국가로 퍼져 약 41억t의 탄소배출을 저감했다. 미국 '포브스'는 지난 2월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에서 중국이 자국 내 탄소배출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탈(脫)탄소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