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스페인 바르셀로나 3월7일] 중국 기업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다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수상하는 한편 인공지능(AI), 5G 어드밴스드, 위성통신 분야에서도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MWC 2026 최우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으로는 화웨이의 'UWB AAU 시리즈' 기지국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차이나모바일과 화웨이는 'AI+네트워크' 운영 프로젝트로 최우수 AI 네트워크 솔루션상을 공동 수상했다. 차이나텔레콤과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정지궤도 위성 간 직접 연결 기술로 최우수 NTN 솔루션상을 받았다.

산업 응용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앤트그룹이 공동 추진한 디지털 헬스 어시스턴트 프로젝트는 최우수 커넥티드 헬스·웰빙 모바일 혁신상과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차이나텔레콤, 중싱(中興·ZTE), 즈위안로봇(智元機器人∙AgiBot), 줘이더(卓益得∙DroidUp)는 휴머노이드 로봇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EasyOn 5G-A-RobotNet' 프로젝트로 최우수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상을 받았다.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중국 브랜드 룽야오(榮耀·Honor∙아너)가 MWC 개막에 앞서 '로봇폰'을 공개했다. 룽야오는 스마트폰에 적용한 실리콘-탄소 배터리 기술로 파괴적 혁신 디바이스상도 수상했다.
미래 기술 방향을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화웨이는 아틀라스(Atlas) AI 컴퓨팅 플랫폼, ZTE는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와 산업용 프라이빗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했다. 샤오미는 AI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기술을 시연했으며 레노버는 단말 디바이스에서 AI와 혼합현실(MR)을 결합한 기술을 공개했다.

중국 통신사들도 위성통신, 클라우드·네트워크 통합,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운영 분야에서 기술 발전상을 선보였다. 닥터 스크랩 등 스타트업 기업들은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스크랩 재활용 분야의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MWC에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 장비 제조업체, 반도체 기업, 인터넷 기업 등 약 3천 개 업체가 참가해 미래 통신의 흐름을 이끌 최신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