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트래블' 열기, 쇼핑으로 이어져...상반기 택스리펀 매출액 두 배 가까이 증가-Xinhua

'차이나 트래블' 열기, 쇼핑으로 이어져...상반기 택스리펀 매출액 두 배 가까이 증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25 08:17:35

편집: 朴锦花

17일 난징루 보행자 거리의 한 아트토이 매장에서 쇼핑 중인 한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7월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중국의 일방적 비자 면제 및 경유 비자 면제 대상국이 각각 47개국, 55개국으로 확대됐다.

비자 면제 대상국이 꾸준히 확대되고 '구매 즉시 환급' 택스리펀 정책이 추진되면서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아울러 '차이나 쇼핑(China Shopping)'가 새로운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로 떠올랐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택스리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6%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인기 소비재로는 기념품, 아트토이, 테크 제품 등이 꼽혔다.

특히 인바운드 관광의 첫 관문으로 통하는 상하이는 관광 호재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신 통계를 보면 올 1~6월 상하이 해관(세관)에 접수된 택스리펀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2.4배 확대된 총 6만4천 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신청 건수와 비슷한 규모다.

지난 21일 한 러시아 관광객(앞)이 상하이 톈쯔팡(田子坊) 내 한 상점에서 옷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7일 상하이 난징루(南京路) 보행자 거리를 찾은 스페인 관광객이 화웨이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난징루 보행자 거리에 소재한 한 아트토이 매장을 찾은 인도 관광객이 17일 인형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 이란 유학생(왼쪽)이 부모님과 함께 17일 난징루 보행자 거리에 있는 한 선물가게에서 특산품을 맛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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