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3월22일] '아름다운 안후이(安徽)와 세계의 대화' 안후이 문화관광(서울) 설명회가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쑨융(孫勇) 중국 안후이성 부성장,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김준형 한국 국회의원, 강영신 한국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 등 양국 정부 및 문화관광 업계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쑨 부성장은 안후이성과 한국이 과학기술, 경제무역, 문화관광 등 분야에서 점점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친구가 안후이성을 여행하고 투자 및 사업이 번창해 열정적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안후이'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 이번 설명회가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 관광 교류∙협력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친구가 안후이를 이해하고 발전하고 있는 안후이의 문화관광, 과학기술, 첨단산업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과 강 국장은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정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관광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한국에 대한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이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후이성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名山)과 유구한 역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문화유산이 많아 한국인에게 매우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에선 한국 관광객에 포커스를 맞춰 '세계 무형문화유산 여행', '삼국 문화 여행', '미식∙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여행' 등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또 안후이성은 현장에서 한국 여행사와 서울~황산(黃山) 관광 전세기 협력을 체결했다. 양측은 관광 전세기, 상호 관광 활성화, 마케팅 연계 등 방면에서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후이성은 '2025 인바운드 관광 배로 확대 계획'를 실시함으로써 상품 공급을 최적화하고 입경 편리화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관련 정책을 보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업을 기간산업으로 육성해 관광 강성(省) 건설에 힘을 실어 준다는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