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1월4일] 오는 12월 중순 개장하는 '제26회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역대 최대 규모의 빙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번 행사의 전체 면적은 100만㎡로 확대되고 눈·얼음 사용량은 총 30만㎥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테마로 한 올해 빙설대세계는 동계 아시안게임 요소를 융합해 건설된다. 길이 105m, 너비 68m의 축구장 하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행사장 규모는 축구장 140개 크기와 맞먹는다. 이 밖에 관광객이 실내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식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단지 내 빙설 미식관, 사계절 테마관 등 상업 서비스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미 개방된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멍환(夢幻)빙설관은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실내 빙설 테마파크'로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개장할 때까지 운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