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4일]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서비스 무역 전시구역에는 15개 세계 500대 기업과 4대 회계사 사무소가 다시 모인다.
서비스 무역 전시구역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스마트 연계, 산업 상호 연결, 기술 지원, 녹색∙저탄소' 등 4가지 테마의 전시구역이 마련됐다.
신에너지차,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정보 보안, 신소재, 녹색∙저탄소 등 신흥산업이 왕성하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서비스∙업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오진위(郝金玉) 스위스 SGS 중국지역 총재는 매년 CIIE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여정을 떠났다고 말했다. 또한 '단골 손님'인 SGS는 CIIE가 전 세계에 중국 시장의 기회를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직접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CIIE는 '중국의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창구로서 글로벌 기업이 프런티어 기술을 선보이고 시장을 확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치반(Deutsche Bahn AG)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 DB쉥커(Schenker)는 이번 박람회 서비스 무역 전시구역에서 항공·해상·육상 운송, 철도 및 계약물류 등 전문 물류 운송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물류 시장의 고효율, 녹색·저탄소 산업 미래를 건설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주요 다국적 기업들은 '제7회 CIIE'에서 지속가능성,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지원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D&B)는 세계 최초의 기업 빅데이터 생성형 AI 비서인 챗(Chat) D&B를 CIIE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자연어 대화를 통해 몇 초 내에 비즈니스 주체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기업과 기관이 고객 확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지난 7년 간 CIIE는 외자 유치의 '금자탑'으로 자리매김했다. 점점 많은 업체가 CIIE에 참여하고 있으며 CIIE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많은 참가기업은 CIIE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중국의 의지와 성과를 보여준다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신뢰와 동력을 공고히 한다고 평가했다.
장잉(蔣穎) 딜로이트 차이나 총재는 "중국은 더 개방적인 자세로 글로벌 투자자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며 글로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