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7일] 26일 중국상장사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중국 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조기업은 3천637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서비스업, 도소매업이 상장사 수 기준 3대 업종으로 꼽혔다.
협회 통계를 살펴보면 7월 한 달 중국 역내 주식시장의 신규 상장사는 6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금액은 44억4천200만 위안(약 8천262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퇴출된 기업은 14개다. 1~7월 신규 상장사는 50개, 조달 금액은 369억3천600만 위안(6조8천700억원) 규모다.
한편 7월 말 기준 중국 역내 주식시장의 상장사는 총 5천366개였다. 상하이, 선전(深圳), 베이징증권거래소는 각각 2천268개, 2천849개, 249개로 조사됐다.
그중 A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5천135개, B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10개이며 A+B주 및 A+H주 등 여러 주식 시장에 동시 상장된 회사는 221개에 달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국유 지주회사, 비국유 지주회사가 각각 27%, 7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 저장(浙江), 장쑤(江蘇) 상장사가 각각 877개, 708개, 693개였다. 3개 성의 총합은 전체 상장사의 42.45%를 차지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