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8일] '제5회 칭다오(靑島) 다국적기업 지도자 서밋'(이하 서밋)이 오는 27~29일 산둥(山東)성에서 열린다.
리융사(李詠箑)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16일 언론브리핑에서 '다국적기업과 중국'을 주제로 한 이번 서밋을 통해 다국적기업 교류협력회, 부처간 비공개 정책 회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 특별 홍보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쑹쥔지(宋軍繼) 산둥성 부성장은 이번 서밋이 ▷정책 약속 ▷파트너 네트워크 확대 ▷혁신 활성화 ▷타겟 투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473명의 다국적기업 대표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그중 신규 참가자가 95명으로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로 18명의 글로벌 CEO가 참석할 계획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서밋은 중국과 다국적기업 간 대화, 교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개최된 '제4차 서밋'에서는 투자 규모 약 206억 달러에 상당하는 194건의 외자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1~4차 서밋 기간 총 389건의 외자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관련 총 투자액은 480억2천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지난 네 차례의 서밋을 통해 칭다오는 다국적기업과 49건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 98억5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