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0일] 올 상반기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941억 달러를 기록했다.
9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은 1.1%였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올 상반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합리적인 균형 구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중 상품 무역 흑자는 2천8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역대 동기 통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서비스 무역 수지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여행수지 적자는 1천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역외 관광객의 중국 방문 및 주민들의 크로스보더 관광 증가로 여행 수입·지출이 각각 43%, 37% 증가했다.
한편 왕 대변인은 상반기 직접투자 순유출과 순유입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중 대외 지분 직접투자 순유출은 653억 달러로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했다. 외국인의 대(對)중 지분 직접투자 중 신규 유입액은 4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