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31일] 중국 당국이 우정택배 허브 확대에 나섰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최근 공업정보화부, 자연자원부 등 8개 부서와 공동으로 '국가 우정택배 허브 배치 및 건설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에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적으로 시범 역할을 담당할 약 30개 국가 우정택배 허브를 초보적으로 건설하고 2035년까지 약 80개를 건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 우정택배 허브를 배치에 관해 의견은 동부∙중부∙서부∙동북아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교통 입지가 좋고, 경제 잠재력이 크며 국제 경쟁력이 강한 도시에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우정택배 시장 규모가 크고 처리 범위가 넓으며 기업 허브가 밀집한 도시에 건설할 것을 덧붙였다.
의견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약 15개의 글로벌 국제 우정택배 허브, 약 20개의 지역 국제 우정택배 허브, 약 45개의 전국 우정택배 허브를 포함한 약 80개의 국가 우정택배 허브를 배치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각 허브는 현지 실정에 따라 1~3개의 국가 우정택배 허브 기능구를 배치하거나 건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