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뤼셀 7월9일] 유럽연합(EU) 기후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6월 기준 전 세계 평균기온이 12개월 연속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파리협정'에서 제시한 온도 통제 목표에 따르면 이번 세기 말까지 전 세계 평균기온 상승폭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이내로 통제하고 나아가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성명에서 발표한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7월 이후 전 세계 평균기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산업화 이전보다 1.64도 높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6월 전 세계 평균 지표 기온은 16.66도로 지난해 6월보다 0.14도 높아 기상 관측 이래로 가장 더운 6월을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월평균 기온도 13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