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1일] 중국 당국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5년간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가 11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발전 지원 ▷주체 육성 확대 ▷교류∙학습 강화 ▷양호한 환경 조성 등 4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처, 각 지방과 협력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 및 해외창고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서는 165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바탕으로 산업벨트의 더 많은 기업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국제 무역에 참여하도록 이끌 방침이다.
주체 육성 확대를 위해서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가 적극적으로 산업사슬 주요 기업을 육성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현장회의를 개최해 교류∙학습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양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업계, 기업이 적극적으로 국제교류 및 협력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 1분기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5천776억 위안(약 109조1천664억원)으로 9.6%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14% 증가한 4천480억 위안(84조6천72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각지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12만 개 이상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주체와 1천 개 이상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가 있다. 해외창고는 2천500여 개가 건설됐으며 면적은 3천만㎡를 넘는다. 그중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중점 지원하는 해외창고는 1천800여 개로 면적은 2천200만㎡를 웃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