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3일] 두 대의 새로운 고성능 소형 무인항공기(UAV)가 베이징 바다링(八達嶺) 만리장성 관광지에 투입돼 남쪽 타워와 북쪽 타워 사이를 맴돌고 있다. UAV는 ▷문화재 보호 ▷보안 점검 ▷명승지 관리 등을 위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10월, 중국민용항공국(CAAC)은 베이징 옌칭(延慶)구를 중국 최초의 '민용 무인항공 시험구'에 포함시켰다. 실제 활용 영공 높이는 바다링공항을 기준으로 1천98m, 면적은 374㎢다.
이는 기업에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저고도 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신(陳昕) 옌칭구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은 향후 바다링 만리장성 정상에 있는 관광객이 드론으로 커피를 배달받는 날이 곧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