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 대한 군사행동 중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고위 지휘관 2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아비하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에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이날 알시파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하마스에서 군사 정보를 담당하는 고위 지휘관과 요르단강 서안 활동을 책임지고 있던 지휘관이 포함됐다고 했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관련 자료 사진과 이스라엘군 군사행동 관련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그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이스라엘군과 정보 당국이 알시파 병원에서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시 상황을 알렸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거나 체포했고 소총, 수류탄 등 무기를 대량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을 공격하면서 하마스 무장세력이 알시파 병원에 진입했고 병원을 지휘본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야론 핀켈만 이스라엘군 남부군 사령관은 23일 알시파 병원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모두 잡아야만 가자지구의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에 대한 군사행동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