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지난 3월4일] 산둥(山東)성 라이저우(萊州)시 해안에서 11㎞ 떨어진 국가급 해양 목장 시범해역에는 중국 최초의 '해상 풍력+해양 목장' 융합발전연구 시험프로젝트가 자리 잡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라이저우시 전력공급회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해당 프로젝트 전력망에 연결된 전력량은 1억8천485만㎾h(킬로와트시)로 올해 10억㎾h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저우 '해상 풍력+해양 목장' 프로젝트의 설비용량은 304㎿(메가와트)다. 지난해 3월 모든 전력망을 연결해 연간 발전량이 7억2천978만㎾h에 달했다. 한해 전력망 연결 전력량을 10억㎾h로 계산하면 매년 표준석탄 사용 30만t(톤), 이산화탄소 배출 78만t, 이산화유황 배출 5천700t, 질소산화물 배출 8천500t을 줄일 수 있다.
보하이(渤海)에 인접한 라이저우시는 산둥성에서도 풍력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라이저우시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근 수년간 태양광·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발전시켰고 오는 2030년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1천만㎾(킬로와트)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같은 기간 860억 위안(약 15조9천100억원)을 투자하고 전 산업사슬에서 500억 위안(9조2천500억원) 이상의 생산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