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3월4일] '하이난 안심 결제' 플랫폼이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이로써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의 결제 불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난 안심 결제'는 싼야(三亞)시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 플랫폼이다. '하이난 안심 여행' 선결제 플랫폼의 23만8천 개 가입업체 중 다수의 여행 관련 기업이 이미 해당 테스트에 대한 참여 등록을 마쳤다.
'하이난 안심 결제' 계약업체가 NFC 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하이난 안심 결제' 앱(App)을 설치하면 해당 스마트폰을 이용해 NFC 비접촉 방식으로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마스터카드 및 비자∙마스터카드와 연동된 애플페이나 기타 전자월렛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다. 해외 여행객은 앱 설치 없이 기존 실물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해외 여행객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싼야시 여행발전국이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에 개설한 'Visit Sanya' 계정에 신고하면 '하이난 안심 여행' 선결제 플랫폼에서 이를 접수한 후 필요 시 환불을 진행한다. 이때 환불금은 여행객이 결제 시 사용한 비자∙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로 환불돼 해외 여행객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다.
'하이난 안심 여행'에 가입한 여행 관련 우수업체 수는 이미 24만 개에 육박하고 여행객 권익 보장으로 만회한 여행객의 경제 손실은 약 100만 위안(약 1억8천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