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18일] 상하이 '디지털 문화여유센터'에 들어서면 디지털 스크린에 뜬 '디지털 휴먼'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디지털 휴먼'은 상호 음성 소통을 통해 사람들이 행정 정보를 검색하고 오프라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샤오원(小文)'이라 불리는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휴먼이 도와주는 행정 처리'가 최근 상하이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왕퉁반(一網通辦∙원스톱 온라인 행정처리 서비스 플랫폼)'의 서비스 효율을 높여 시민에게 더 정확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행정 서비스센터는 상하이 디지털 문화여유센터에 위치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여유국의 90개 상위분류, 200여 개 하위분류의 행정 서비스 모두 온라인 원격 '이왕퉁반'을 지원하지만 매일 약 100명(연인원)의 시민이 행정 서비스센터 현장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휴먼'이 자연어 처리∙기계학습∙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안해 준다고 부연했다.
'디지털 휴먼'은 또 행정 서비스센터 '이왕퉁반' 셀프서비스 구역의 컴퓨터 스크린에도 등장해 현장을 찾은 시민을 안내한다. 상하이 '이왕퉁반' 플랫폼과 연결된 컴퓨터는 행정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빈도수가 높은 행정 업무를 예측하고 적외선 센서∙마이크∙키보드∙스캐너∙스마트 문서함 등 장비도 준비돼 있어 직원 퇴근 및 휴일에도 많은 시민이 업무를 처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