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10월25일]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운동선수에게 정보 접근성, 시설 접근성, 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진쿠이(楊金奎) 중국장애인스포츠관리센터 주임, 항저우(杭州) 아시안패러게임 중국대표단 부비서장이 24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안패러게임의 과학기술적 요소를 칭찬했다.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의 이동과 경기, 일상생활 등에 큰 편의를 제공한 '블랙테크'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 주임은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전자신분등록번호·스마트 안내견·재활로봇·안면인식기술 등 기술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운동선수가 등록 카드를 가져오지 않거나 잃어버렸을 때 전자신분등록번호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의미 있는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성화 전달에는 스마트 바이오닉 의수·스마트 바이오닉 다리·스마트 안내견과 같은 혁신 기술이 사용됐다. 스마트 안내견을 사용하여 춘안(淳安)에서 성화를 전달한 봉송주자 차이충후이(蔡瓊卉)는 스마트 안내견은 살아있는 안내견처럼 감정을 돌봐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성화 봉송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 주임은 이어 경기장과 아시안패러게임 선수촌 등에서 사용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언급하며 간소화된 절차, 효율적인 서비스가 선수들을 만족시켰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