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24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4일 '중국 원양어업 발전'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중국 원양어업의 발전 이념, 원칙적 입장, 정책 주장 및 이행 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중국의 원양어업 관리 경험을 공유해 원양어업의 국제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작성됐다.
백서는 서언과 결론 이외에 ▷중국 원양어업의 고품질 발전 ▷자원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의 통합적 추진 ▷기국(flag state) 의무의 전면적 이행 ▷원양어업 감독∙관리의 엄격한 이행 ▷원양어업의 과학기술 지원 강화 ▷원양어업의 안전 보장 강화 ▷국제 어업 협력 심화 등 총 7가지 부분으로 나뉘었다.
백서는 중국이 원양어업이 시작된 지난 1985년 이후로 양자 간 어업 협력 협정 또는 안배에 따라 관련 국가와 상호이익과 윈윈하는 실질적인 어업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소개했다. 또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등 관련 국제법에 따라 유엔 틀 안의 다자간 어업 관리 및 지역 어업 관리에 참여해 공해상 수산자원에 대한 개발·이용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관련 자원에 대한 보존 및 관리 의무를 전면적으로 이행해 왔다고 명시했다.
백서는 중국이 계속해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발전의 길을 고수하며, 산업 구조의 최적화를 견지하고 전환·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불법 어획을 단속해, 어업 자원의 과학적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힘쓰고 원양어업의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백서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선에 서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평등·상호이익·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해양 및 해양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강화하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며, '유엔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고 세계 해양의 녹색·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