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팔레스타인 가자 10월24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산하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이 23일 밤(현지시간) 인도적 고려에 따라 고령의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알카삼 여단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중동통신사(MENA)는 하마스에 의해 석방된 2명의 고령 여성이 이집트와 가자지구의 국경인 라파 검문소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일, 알카삼 여단은 미국 국적의 인질 2명을 풀어줬다.
이달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새로운 군사 충돌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5일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자의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이스라엘에 인도적 구호 물품과 구조 인력의 가자지구 진입 허용을 요청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