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후쿠시마 6월22일] 20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강력히 반대하는 집회가 후쿠시마에서 열렸다.
후쿠시마를 비롯해 일본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은 시위∙집회∙탄원 등 '후쿠시마 행동'을 통해 후쿠시마현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도쿄전력(TEPCO)은 지난 12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시운전하기 시작했다. 오는 26일 시운전이 끝나면 일본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100만t 이상을 여과 및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올 1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시기를 '올해 봄·여름쯤'이라고 정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