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6일] 중국이 미래 유인 달 탐사 임무용 주요 로켓 엔진에 대한 6차 테스트를 완료했다.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에 따르면 액체산소를 산화제로 사용하는 130t(톤)급 로켓 엔진은 이번 테스트로 누적 시운전 시간 3천300초를 기록해 중국 100t급 단일 엔진 중 최장 시운전 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6개월도 채 안 돼 종전의 기록을 깨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엔진은 중국 미래 유인 달 탐사 임무의 주 엔진으로 사용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종합 성능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CASC는 로켓 엔진의 시운전 시간은 임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작업 시간의 10배 이상을 넘어선 수준인 만큼 엔진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