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로스앤젤레스 6월2일] 미국 민간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민간 우주 비행팀이 30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마쳤다. 이들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을 타고 지구로 귀환했다.
크루 드래건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30일 오전 11시5분 ISS를 벗어나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30일 오후 11시4분쯤 크루 드래건은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 근처에 착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민간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가 구성한 'AX-2' 미션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의 상업 합작 프로젝트다. AX-2 미션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액시엄 스페이스의 두 번째 우주 비행 임무다. AX-2에는 미국의 페기 휫슨, 존 쇼프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카르니, 레이야나 바르나위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ISS에서 약 8일 동안 머물며 생명∙물리과학, 공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20여 개 과학기술 실험을 진행했다.
NASA에 따르면 크루 드래건은 약 136㎏의 과학 장비와 물자를 싣고 지구로 귀환했다.
크루 드래건은 지난 21일 팰컨9 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다음날 크루 드래건은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