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춘 5월28일] 지린(吉林)성이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1~4월 지린성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창춘(長春)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에선 아우디-제일자동차그룹(FAW) 신에너지차 프로젝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중국에 건설하는 첫 순수 전기차 생산기지로 총 350억 위안(약 6조5천534억원) 가량이 투자됐다. 완공 후 3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린성의 2대 도시인 지린시에선 총투자액 339억 위안(6조3천474억원)의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지린석유화학회사 전환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선 굴착기·크레인 등 대형 기계의 하루 투입량은 약 190대에 달하며 2천여 명의 직원이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린성에서 건설 중인 투자액 5천만 위안(93억원) 이상 프로젝트는 1천20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확대됐다. 공정기계설비 작업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 4월 지린성의 공정기계 가동률은 중국 전역에서 상위권에 들었으며 굴착기 평균 작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5% 늘었다.
웨량(岳亮) 지린성 발전개혁위원회 고정자산투자처 부처장은 "지금이 프로젝트 건설 황금기"라면서 "프로젝트 건설에 필요한 요소와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