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5월28일] 루웨이성(盧衛生)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산업발전사(司) 사장(국장)은 25일 '전국 중점 분야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 업무 현장회의'에서 관련 분야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 속도를 높여 제조업의 녹색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에너지 소비량은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의 주체는 철강·비철금속·석유화학·화학공업·건축자재 등 5개 산업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관련 분야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은 제조업의 녹색전환과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루 사장은 최근 수년간 중국의 중점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작업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로 녹색·저탄소 발전을 선도하는 기초적인 정책 체계를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루 사장은 중점 분야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한 주요 임무를 제시했다. 우선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리스트를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어 에너지 효율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선진 기술의 보급과 응용을 가속화하며 녹색·저탄소 기술 시스템의 구축을 강조했다. 또 루 사장은 정책 협력과 에너지 효율 감독 및 평가를 강화하고 정책적 인센티브 효과를 활용해 관련 표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