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톈진(天津) 에어버스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의 첫 A321neo 항공기.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톈진 3월26일] 24일 톈진(天津)의 에어버스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에서 조립을 마친 첫 A321neo 항공기가 지샹(吉祥)항공에 인도됐다.
A321neo 항공기는 A320 시리즈 기종 중 하나로 협동체 항공기이지만 광동체 항공기 수준의 용량과 항속거리를 실현해 최대 24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슈렘프 에어버스 톈진 딜리버리 센터 사장은 "중국 민항 시장에 봄이 찾아와 우리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비행 수요가 날로 늘어나 에어버스에 대한 고객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버스는 중국 항공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현지 항공시장의 질적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버스 톈진의 최종 조립라인은 지난 2008년 정식 생산에 들어갔으며 에어버스가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최초로 설립한 최종 조립라인이다. 이곳은 2009년 첫 A320기를 인도한 이후 현재까지 600대가 넘는 A320 시리즈 기를 완성 및 인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